특허청, WIPO 협동 '인공지능과 지식재산' 국제 교육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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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동으로 6일부터 5일간 '인공지능과 지식재산(AI&IP, Artificial Intelligence & Intellectual Property)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협력해서 처음 개설하는 교육 과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지식재산(IP)이 융합된 AI 관련 특허심사제도, 심사사례, 주요국 심사지침 비교 및 행정시스템 적용사례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계 각국에서 AI에 관심이 있는 특허심사관, 변호사, 연구원, 교수 및 정책입안자 등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에서는 AI라는 기술이 특허 심사 및 지식재산 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재산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허청은 교육과정을 통해 아직 제도가 미비한 국가에 우리 특허청의 AI 관련 지식재산 제도 및 심사 노하우를 전파하고 이러한 적극 행정을 통해 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와 지식재산 교육과정은 올해 우리나라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이스라엘, 인도 등과 함께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공식 전문가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아직 지식재산 분야에 AI 기술을 고려한 제도가 시행되는 나라들이 많지 않다”며 “세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타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AI가 고려된 지식재산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과 이를 통한 협력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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