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핀테크 기업이 오픈API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API 패키지는 연관성 높은 오픈API를 묶어서 제공하는 결합상품 서비스다. 그동안 핀테크 기업은 사업모델에 맞는 API를 찾아서 개별 신청해야 했다. 오픈API 패키지를 이용하면 사전에 구성된 패키지를 선택해 원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 API별로 점검과 사후관리 등을 해야하는 것도 원스톱 통합보안점검으로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오픈API 패키지는 오픈API 통합포털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추후 마이데이터 중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중앙기록관리, 지급지시전달 등을 통합하는 등 다양한 오픈API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