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토스를 이용해 보험상담, 상품가입,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토스 인증·알림·페이 등 서비스를 연계한 후 데이터를 교류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향후에는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재무컨설팅, 계약체결,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높은 안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고객 서비스와 상품을 토스 디지털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보험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