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제주지역 산업발전 지역혁신 거점 공공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데이터 기반 제주 ESG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관련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은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과 장석호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제주지역 ESG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배달음식 수요 확대,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식습관 변화로 인한 쓰레기 배출량 연관관계 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예측하고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방안 도출해 제주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 지역 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해 제주지역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