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비앤티가 글로벌 사업부문 최고비전책임(CVO)이자 고문으로 모혜연 현 마리끌레르 한국 브랜드 총괄 대표를 선임했다.
모혜연 대표는 30년 경력 패션·뷰티유통 미디어 전문가로 뉴 컨셉트와 혁신을 만들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끌었다. 모 대표는 글로벌 비전과 컬처 리더십을 제시하고 타키온비앤티 글로벌 확장을 이끌게 된다.
이번 영입으로 타키온비앤티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월 타키온비앤티는 PCT 국제특허를 출원하고 티커(Ticker)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일본을 시작으로 2022년 홍콩, 중국, 싱가폴, 2023년에는 미국, 유럽 주요국들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타키온비앤티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비대면 영상처리, 빅데이터 등 자체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뷰티 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사스(SaaS)형 '디지털 뷰티 솔루션(BaaS: Beauty-tech as a Service)'으로 디지털 미러링 화장품 생성, 온·오프라인 다채널 유통망 지원, 맞춤형 분석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덕호 대표는 “타키온비앤티 뷰티테크 비즈니스는 초기 단계를 벗어나 도약하려는 시점이다”라며 “고도화된 비전이 필요한 현 단계에 시의적절하게 업계 최고의 비전가를 맞이하게 돼 힘이 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