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그린산단에 2023년까지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는 빛그린산업단지에 오는 2023년까지 한국판 그린뉴딜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는 빛그린산업단지 1단계 구간에 3만㎡ 규모로 조성하며 사업비 450억원은 전액 국비지원이라고 설명했다. 2807명의 일자리 창출과 309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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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업단지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산업·수송분야 사업장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과 지원시설 집적화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기술과 측정기기 실증단지 등을 구축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혁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빛그린산단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H는 청정대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부지 용도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환경부와 부지매매 계약을 앞두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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