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10일 오후 4시 전주시 첨단산업단지 옆에 위치한 더 메이 호텔에서 '2021년 전북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북 도내 중소기업 중 연구개발 역량과 성장가능성이 높고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공헌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지역 스타기업' 61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한지 등 전북 스타기업 34개사, 35명의 임원진과 원장을 포함한 테크노파크 직원 10명 등 오프라인 45명, 스타기업 프로젝트 매니저(PM) 20여명 및 스타기업 실무자, 기타 참석을 신청한 중소기업체 관계자 등 온라인 32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균의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스타기업과 CEO 소개와 전북테크노파크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에 이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과 애로 사항 청취 및 기타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사업 설명에는 스타기업에 이어 중기부 중앙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연구개발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는 스타기업 CEO 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돋보였다.
이어진 'KBS 제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의 진행자인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의 '위드 코로나, 애프터 코로나' 특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스타기업과 중소기업이 당면할 경제적 상황에 대한 대비를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됐다.
양균의 원장은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사태와 최근 중국 발 요소수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인이 많다”며 “중기부, 전라북도, 테크노파크 임직원이 물심양면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