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씨인포,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 출현…통합모니터링 솔루션 시장 확대

Photo Image
Ctrix XenAPP에 대한 사용자 경험의 수치를 대시보드로 표현한 페이지

IT서비스기업 에이치씨인포(대표 김경운)는 모든 IT 인프라를 관제하는 통합모니터링 솔루션 '이지엔터프라이즈(eG Enterprise)'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지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통합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인 이지이노베이션즈(eG Innovations)의 주력 제품이다. 이지이노베이션즈는 2018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후 에이치씨인포와 총판계약을 맺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에이치씨인포는 NH농협은행, 한양증권, 쿠팡, 선광 EMS 등 여러 분야에 '이지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해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는 최근 물리적·클라우드·가상화 등 네트워크 환경이 급속하게 다변화되면서 여러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IT 인프라를 손쉽게 관리,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는 통합모니터링 솔루션이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지엔터프라이즈가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 관제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지엔터프라이즈는 복합적인 IT환경에서 엔드투엔드 모니터링, 진단, 각종 분석·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IT 인프라 성능 문제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IT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가상화 등 모든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성능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패치를 진행, 클라우드를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네트워크 환경 구성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TCO(총소유비용)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지엔터프라이즈는 최근 AWS·애저 등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 가능하고 VM웨어 등 가상화 솔루션에도 쉽게 적용, 1개 에이전트로 대부분 IT 인프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엔터프라이즈는 삼성 글로벌 ERP와 S ERP에 7년째 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 중이며 최근 하이닉스 가상화 시스템 모니터링에도 적용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운 대표는 “지난 2년 동안의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모니터링 시장을 공략한다”면서 “파트너를 모집해 기술이전과 시장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