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비트센싱은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79㎓ 에어(AIR) 4D'가 CES 2022 혁신상 차량 인텔리전스 및 운송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비트센싱은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행사에 참가해 수상 젶무을 전시할 예정이다.
AIR 4D 솔루션은 자율주행을 가속화시킬 핵심 레이더 솔루션이다. AIR 4D는 멀티칩 캐스캐이딩 기술과 센서퓨전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감지 성능과 해상도를 기존 레이더 대비 대폭 개선했다.
에어 4D는 비트센싱 고유의 안테나 배열 패턴 기술을 통해 192개의 가상 안테나 채널을 구현한다 레이더 시그널 프로세싱 알고리즘으로 높은 수준의 각도 분해능 성능도 제공한다.
감지거리는 300m 이상이며 동시에 128개 차량까지 감지·식별할 수 있다. 비트센싱의 특허 출원 중인 '배열 패턴 및 광대역 안테나 설계 기술'은 정확하고 정밀한 고해상도 레이더 이미지를 생성한다.
에어 4D는 고해상도 4D 포인트 클라우드를 통한 레이더 이미징으로 사물을 추적함으로써 모든 도로 상황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승용차, 버스, 트럭, 보행자 등 9가지 유형을 인식·식별할 수 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에어 4D는 레이더 기술의 강점을 향상시켜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기존 레이더의 가능성을 뛰어넘는 솔루션을 연구 개발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