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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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유효 기간과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를 제공하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이하 아멕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더 플래티늄 카드', '아멕스 골드카드', '아멕스 그린카드'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표 심볼인 센츄리온(로마군 지휘관) 이미지가 적용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로 출시된다.

우선 국내 최초로 적립 한도는 물론 유효 기간 없는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MR)'를 제공한다.

멤버십 리워즈는 1991년부터 운영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 전용 글로벌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1MR당 약 10원 이상 가치를 지닌다.

더 플레티늄 카드는 이용금액 1000원당 1.5MR, 아멕스 골드카드는 1000원당 1MR, 아멕스 그린카드는 1500원당 1MR이 각각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호텔골프 등 상품별 특별 사용처에서는 최대 3배 MR을 한도 없이 적립한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리워즈도 제공한다. 발급 첫해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더 플래티늄 카드는 10만MR(100만원 상당), 아멕스 골드카드는 3만MR(30만원 상당), 아멕스 그린카드는 1만MR(10만원 상당)을 추가 적립해준다.

멤버십 리워즈는 델타항공대한항공 등이 속한 16개 글로벌 항공사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마일리지 또는 메리어트힐튼 등 6개 호텔 체인 멤버십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전 세계 55만여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더 플래티늄 카드는 100만원, 아멕스 골드카드 30만원, 아멕스 그린카드는 10만원이다. 더 플래티늄 카드와 아멕스 골드카드 회원에게는 메탈 카드 플레이트 최초 1회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 아멕스 카드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의 홈페이지와 앱,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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