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매출 9340억원..총 계정 887만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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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로고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340억원, 영업이익은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9%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7184억원, 영업이익은 5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5.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 사업은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5562억원을 기록했다. 렌털 판매량은 33만 여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47만 계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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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분기별 실적

해당 기간 해외법인 총 매출액은 3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2%나 증가했다. 주력 시장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2562억원, 5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3%, 11.9% 증가했다.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40만 계정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국내외 총 계정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76만 계정이 늘어난 887만 계정이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혁신 제품 판매 성장과 품질 개선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면서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혁신 제품 지속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