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회원 600만명 돌파…"국내 헬스케어 O2O 플랫폼 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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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똑닥 회원 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똑닥 회원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병원에서의 2차 감염을 우려해 똑닥 가입 후 모바일 진료 예약, 모바일 진료 접수, 비대면 진료비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똑닥은 이번 600만 회원 돌파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가진 헬스케어 O2O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이용자의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이 가속화 돼 서비스 성장률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2015년 이후 출생한 소아 인구 두 명 중 한 명이 똑닥 회원이라는 소아청소년과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인 진료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 중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똑닥은 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EMR(전자의무기록)사, 보험사, 통신사 등 똑닥의 헬스케어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민 건강을 지키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똑닥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예약과 접수가 가능한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병원 관계자와의 대면이 필요치 않은 '모바일 진료비 결제 서비스', 보험 청구 서류 발급을 위해 대기하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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