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는 유럽에 한국 수소 산업 동향을 알리고 민간 수소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수소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수소산업전은 27일부터 28일 파리 이벤트 센터 B홀에서 열리는 수소 산업 전문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GL이벤트가 주최하고 프랑스 하이드로겐, 하이드로겐 유럽이 주관하며 프랑스 에너지전환청이 후원한다. 올해는 수소 에너지와 모빌리티와 서비스 등 200여개 수소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조직위는 수소산업전 전시장 내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유럽 지역 수소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2022 수소모빌리티+쇼를 알리고 한국 수소 산업 정책과 동향을 소개한다.
전시회 주최사인 GL이벤트와 한국 수소모빌리티+쇼와 프랑스 수소산업전 상호 전시 참가 교류와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 산업은 생산에서 저장과 운송, 활용까지 전 단계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국제 협력이 필수다”면서 “프랑스 수소산업전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유럽 수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