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SKT 매장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렌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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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K매직 모델이 SKT매장에서 삼성전자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전국 3300여개 SK텔레콤 매장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등 삼성 가전을 직접 체험하고 렌털 계약하게 됐다. SKT 고객은 월 렌털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SK의 통신, 렌털 서비스와 삼성 가전의 시너지 창출 시도가 본격화된다.

SK매직은 기존 온라인과 방문판매하던 삼성전자 가전 렌털서비스 '스페셜 렌털 서비스'를 전국 SKT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본지 2021년 10월 6일자 1면 참조>

SK매직은 6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후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전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OK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SK매직은 전국 SKT 매장에서 진행했던 판매·렌털 서비스를 삼성 가전까지 확대, 전국 SKT 매장에서도 누구나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구매토록 지원한다.

SKT 매장에서 판매하는 삼성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5개 품목이다. 해당 품목 중 삼성 그랑데 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 등 총 16종 제품을 SKT 매장에 선보인다. SK매직은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상품별 필터 교체와 가전 케어서비스, 공간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안심OK서비스'를 8~40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SKT 가입 고객은 월 렌털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후에 구매하려는 고객 요청이 많아 판매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향후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 없이 고객이 보다 많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T월드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는 체험형 매장 'SK매직, 브랜드 존'도 기존보다 두 배 늘려 20여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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