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HCSF'를 활용해 데이터 레이크 시장을 공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 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및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대용량 데이터 증가 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고성능 데이터 자동 티어링을 통해 정보기술(IT)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올해 공개한 HCSF가 도입됐다. HCSF는 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통합된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 분석,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화 워크로드 최적 환경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SF 국내 첫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HCSF를 도입해 실시간 부정거래 방지 시스템, 고성능 데이터 보호 등 새로운 분석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로 활용하고 있다. 신약 개발, 자율자동차, 반도체 회사 등에서도 데이터 분석에 HCSF를 쓴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데이터 레이크는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는 물론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한 가치와 인사이트를 찾고 기업 데이터 혁신을 앞당긴다”면서 “앞으로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들이 AI·ML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성공적으로 접근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