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경제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제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2022년 1학기 신입생을 선발한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등 기업의 도덕적 가치를 의미하는 ESG는 지속 가능한 세계 구축과 기업경영을 위한 수단으로서 그 역할이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서강대 경제대학원은 일반경제, 부동산경제, 인공지능경제 등 기존 전공에 더해 국내 최초로 ESG경제를 신설했다.
신설 전공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ESG경제 전문가를 양성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야간, 특수대학원으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지적 수요를 충족하면서 사회적 요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ESG 경제전공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기초적 경제 분석 기법 교과과정이며, 두 번째는, 환경(E)·기업의 사회적 책임(S)·기업지배구조(G)가 각각 기업경영·금융·경제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지를 학습하는 각론 교과과정이다. 셋째는 평가기관 사이 평가 방법상 차이점 학습과 ESG 관련 기준 동향 등을 소개하는 과정이다. 강사진은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들 및 외부 ESG 전담 기관들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일~10일(1차), 12월 1일~9일(2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 경제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