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6, 내달 2일 국내 출시... 예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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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

애플과 이동통신 3사가 아이패드 미니6와 보급형 아이패드 9세대를 내달 2일 국내 출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인기 모델은 조기에 동났다.

이통 3사는 별도 예판 혜택을 마련하지 않았다. 셀룰러 버전 공시지원금은 출시일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한정된 수량이 공급, 준비된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후속 물량 입고에 적지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미니6 역시 북미 등 앞서 출시된 해외에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쿠팡과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은 10%대 카드할인을 제공했다. 셀룰러 버전과 256GB 고용량 모델을 중심으로 예판 페이지가 열린 후 5분도 채 되지 않아 품절됐다. 와이파이 버전과 64GB 모델 역시 오전 중 1차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아이패드 미니6는 전작보다 커진 8.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 처음으로 위·베젤 두께를 줄인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 전작보다 성능을 80% 개선했다. 셀룰러 버전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지문인식 센서 '터치 아이디'는 상단 전원 버튼에 통합했다. USB-C 방식 포트를 적용,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패드 미니6 출고가는 와이파이 버전 64GB 모델 기준 64만9000원이다. 5G를 지원하는 셀룰러 버전 256GB 모델은 102만9000원으로 높은 가격에도 가장 먼저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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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9세대는 저렴한 가격으로 원격수업 등 교육 시장을 겨냥했다.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모바일AP는 아이폰11에 적용됐던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가격은 44만9000원부터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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