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비치코밍' 실시…해안 정화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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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16일 통영 산양읍 해안가 마을에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비치코밍(Beachcombing)'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해안 정화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통영 산양초등학교, 당포마을과 맺은 업무협약 일환이다. KTL 등 공공기관 임직원과 통영시민 등 90여명이 참여, 해안가 인근에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수집했다. KTL은 쓰레기 전시작품 관람, 현장 환경교육,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도명 KTL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비치코밍 행사로 해양 쓰레기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해양오염에 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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