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은 기존 디지털전략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상품업무본부로 분리하고, 디지털전략본부장에 남상우 전무(현 하나금융파인드대표)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남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LG인터넷 마케팅기획팀, SK커뮤니케이션즈 브랜드마케팅팀, 청담러닝 마케팅총괄(CMO)을 거쳐 2015년 리치앤코 마케팅 총괄 전무, 2018년 7월부터 리치플래닛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올해 3월 출범한 하나손보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하나금융파인트 대표로 선임돼 인슈어테크 서비스 플랫폼 준비 중 임원으로 취임하면서 디지털전략본부장을 겸직하게 됐다. 하나손보는 현재 원데이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중으로 남 전무의 플랫폼 사업 경험을 살려 차별화한 플랫폼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남 전무가 총괄하는 디지털전략본부는 디지털전략팀, 디지털채널팀, 손님마케팅팀 등 3개팀과 원데이플랫폼고도화TFT로 구성됐다.
남 전무는 “원데이, 1Q 앱 기반 독자적 D2C 채널을 구축하고 디지털마케팅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 보험시장에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