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사고, 질병, 장기요양, 치매 등의 각종 위험을 하나로 보장하는 '내인생든든한뉴라이프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인생든든한뉴라이프케어보험은 업계 처음으로 간병보험에서 3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다. 또 보험료는 차이가 있지만, 2년 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노후대비를 위해 장기요양, 치매 보장 담보를 가입하고 싶지만 비싼 보험료가 부담이었던 고객을 위해 일반형보다 약 25%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신설했다. 이를 선택할 경우 장기요양, 치매 보장 담보는 납입기간 이후 해지 시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지급한다.
간병인과 가사도우미에 대한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입원치료 중 간병인이 필요할 때 회사가 간병인을 지원해주거나, 고객이 직접 간병인을 사용한 후 사용일당을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 특약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존 간병보험보다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랜을 제공해 고객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