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혁신할 패러다임 제시…'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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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 초청장

삼성전자가 고객 경험을 혁신할 새로운 패러다임과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1'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SDC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올해 기조연설자와 세부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먼저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고 사장은 제품과 서비스가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서비스·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다.

이 밖에 △SW 플랫폼 기술(안길준 전무) △고객 경험 기획(이정숙 상무) △TV SW(김용재 전무) △모바일 SW(윤장현 부사장)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해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전략을 소개한다.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하이라이트 세션은 △빅스비 △스마트싱스 △원 UI 4 △타이젠 TV 에코시스템 △폴더블폰 등 11개 주제로 구성했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테크토크'는 삼성전자 최고 전문가로부터 최신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다. '디지털 테크 허브'에서는 개발자rk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와 온라인 Q&A 등을 제공한다. 원격으로 단말에 접속해 개발자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랩'도 있다.

SDC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개발자의 축제로, 매년 수천 명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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