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신형식)은 5일 오후 2시, KBSI 대회의실에서 출연연 4개 기관과 함께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원장 유석재)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2018년에 KBSI, IBS, 항우연, KISTI 4개 기관이 출범한 출연연 부패방지 교류협의회를 통해 추진해 온 반부패·청렴업무 교류 강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 KFE가 동참하게 돼 추가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국가과학기술 분야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반부패·청렴 관련 우수사례 등 활동자료 공유, 상호협력 및 지원이 주 내용이다.
신형식 원장은 “이번 협약은 5개 출연연이 청렴공감대 확산과 부패근절을 위한 뜻을 함께 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반부패·청렴 시책 이행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감으로써, 부패방지를 위한 교류협의회의 반부패·청렴 활동 효과가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