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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정부기관, 금융사, 택배회사 등을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 사기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SKT텔레콤이 스미싱문자로 판단되는 사례를 분석한 결과, 추석을 앞두고 의료기관을 사칭한 신체검사 결과 확인을 유도하거나 택배회사의 상품 배송 확인과 해외배송에 따른 주소지 변경을 유도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상황 및 국민지원금 신청 시기와 맞물려 △지원금 신청 유도 △추석 특별자금 신청 안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금융사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문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사법기관을 사칭하며 금전 이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해당 기관 대표 번호 등을 이용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대응해야 한다.

금융 피해 등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으로 문의해 계좌의 지급 정지 등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K텔레콤은 이와 별도로 고객 피해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신고 접수와 대응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스팸 등 의심 문자를 #8239로 전달하면, SK텔레콤에서 해당 문자를 분석해 시스템에서 차단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통화앱 T전화 기능을 이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T전화는 전화 수·발신, 전화번호 검색 시 해당 번호 스팸 유형을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SK텔레콤이 무료로 제공하는 T스팸필터링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기본적인 스팸과 스미싱 번호를 차단하고,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는 직접 차단 등록을 할 수도 있다. T스팸필터링 앱은 문자, 번호, 국번 기준으로 차단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문자열도 차단할 수 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최근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수법이 교묘해지는 추세인 만큼 사회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