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08명···이틀만에 다시 2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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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08명 늘어 누적 28만19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43명)보다 65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 15일(207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9월 10일) 1892명과 비교하면 116명 늘었다.

17일 오후부터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대규모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7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 수도권이 총 1532명(77.6%)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1506명)에 이어 이틀째 1500명대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55명,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경북·전북·충북 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 총 441명(22.4%)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401명→415명→441명) 400명대를 이어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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