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재능 장학생 선발을 미디어를 활용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자체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오디션 주관 방송사로 함께한다.
SK브로드밴드 ABC방송은 10월부터 재능 장학생 선발 티저 영상을 지역채널에서 송출한다. 지역주민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해 실기 오디션, 참가자 인터뷰와 응원 영상, 축하공연 등 재능 장학생 선발 과정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12월 방송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안양 소재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안양에 거주하는 24세 미만 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인문사회, 예·체능, 수·과학, 전산, 발명, 게임 등이며 내달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최종 선발된 200여명 학생에게 3억원 규모 장학금을 전달한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본부장은 “지자체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동참으로 지역사회 성장 발전에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학생 선발 오디션 과정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 방송, 미래 인재가 지역 관심 속에 성장할 토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