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3~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 및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공급망, 기술, 백신, 디지털, 기후변화 등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여 본부장은 13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 회담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훈식 간사, 엄태영 의원, 조정훈 의원과 함께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나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산업 공급망 복원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적극적 아웃리치를 전개하게 된다.
이외에도 미국 주요 싱크탱크 인사, 전문가 및 미 업계 관계자들과 폭넓게 면담해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