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이지 커넥트 시스템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다.
르노삼성차는 6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이지 커넥트 시스템을 적용한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등을 대상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상 차량의 멀티미디어 SW에 한해 이뤄진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인카페이먼트 앱 설치 △한글·영문 자판 변환 간소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속도 개선 △통풍·열선 시트 작동 방법 간소화 △차량 내비게이션에 모바일에서 전송한 '목적지 불러오기' 버튼 추가 등이다.
르노삼성차는 고객 불편 사항을 반영해 SW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최근 모델만 지원하던 '인카페이먼트' 등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능도 추가한다.
운전자가 시동을 켜면 SW를 자동으로 내려받고, 시동을 끄면 동의를 받은 뒤 설치를 진행한다. 인카페이먼트 기능은 업데이트 완료 후 1주일 이내에 인카페이먼트 앱(오윈)이 자동으로 차량에 설치된 이후 사용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SW 업데이트 대상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으로 일정을 개별 안내한다. 단,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2022년형 XM3는 대상이 아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