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2R]서요섭 6타 줄이며 11언더파...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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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선수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 사진_김민수 기자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서요섭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서요섭은 3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오후 1시 기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5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던 서요섭은 2라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KPGA투어 2개대회 연속우승과 함께 시즌 첫 멀티플 위너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0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요섭은 첫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파4), 12번(파3)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전반 9홀에서 3타를 줄인 서요섭은 후반 경기를 시작할 무렵에는 단독 2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고 이후 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대회 첫날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깜짝 선두에 올랐던 저스틴 신(캐나다)은 주춤했다.

16번 홀까지 버디 2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2개를 범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저스틴 신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오후 티오프 조 선수들이 속속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챔피언을 향한 선두권 경쟁은 물론 컷오프를 피하기 위한 생존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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