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콘협, "스밍시대 가속화, 업계 내 다운로드 가치 고민 필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스트리밍 트렌드 속에서 다운로드 가치에 대한 업계의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음콘협은 공식 유튜브채널 'OK POP!! (오케이팝!!)'을 통해 콘텐츠 'CHOI'S CHOICE'의 신규회차 '음원 다운로드 시장 종말, 과연 자연사였나' 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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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콘텐츠 'CHOI'S CHOICE'는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이 진행하는 음악 관련 이슈브리핑 콘텐츠로, 음악계 전반의 이슈에 얽힌 다양한 입장들을 종합적으로 분석정리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음원 다운로드 시장 종말, 과연 자연사였나' 편은 무선망 확대와 함께 스트리밍 소비패턴으로 온전히 자리잡은 음원시장에서 다운로드 가치에 대한 업계 흐름을 조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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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특히 3년에 걸쳐 다운로드 부문 할인율을 폐지할 것을 골자로하는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변경, 이에 따른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의 다운로드 상품 할인율 소멸 등으로 인해 다운로드 시장 위축 분위기를 놓고, 실제 음원소비자들을 향한 업계의 대안이 마련돼야할 것임을 언급해 이목을 끈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은 “이러한 산업 통계를 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더 나은 정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소비자가 외면한 높은 가격보다, 소비자가 수용 가능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오히려 음원 권리자에게 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콘협 및 가온차트 브리핑 세부영상은 ‘오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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