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네이버와 최대 10%의 적립과 매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네이버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간편결제 등 네이버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네이버 쇼핑 이용 시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멤버십 전용 적립이 적용되는 상품 구매 시 매월 이용금액 20만원까지 이용금액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결제금액 1%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도 매월 무료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시 네이버페이 최대 5% 적립, 티빙(TVING)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과 네이버웹툰 쿠키 등 디지털 콘텐츠 혜택, 멤버십 데이 추가 적립 혜택 등을 담은 네이버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이 카드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맞춤형 쿠폰 혜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3층 시스템'도 탑재됐으며, 총 6가지 디자인 카드 플레이트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고객 분석, 소비 트렌드 조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마케팅, 브랜딩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카드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2일에는 6인조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네이버 NOW.'에서 카드 언박싱을 실시간 선보인다. 또 '타인은 지옥이다'의 김용키 작가,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 '가담항설'의 랑또 작가 등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들도 각자 웹툰을 통해 해당 카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