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과기부 3건 기술이전 사업 동시 수행…공공연구 성과확산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우수 공공연구 성과를 기업에 기술이전하는 '공공연구 성과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대는 올해 과기정통부 공공연구 성과확산사업인 '공공연구 성과활용촉진 연구·개발(R&D·중개연구 지원)',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Open-Lab 육성지원)',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 3년간 총 109억원 가량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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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는 최근 사업수행 현장을 방문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게 공공연구 성과확산 사업의 준비상황과 각 해당 실험실의 코로나 방역대책 등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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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는 최근 사업수행 현장을 방문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게 공공연구 성과확산 사업의 준비상황과 각 해당 실험실의 코로나 방역대책 등에 대해 보고했다.

중개연구 지원은 상업적 잠재력이 있는 대학·출연연구소의 실험실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업의 수요에 맞게 기술사업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픈-랩 지원은 대학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에 대학 보유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대학기술경영촉진은 대학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이전이나 실험실 창업 등을 촉진한다.

전남대는 최근 사업수행 현장을 방문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게 공공연구 성과확산 사업의 준비상황과 각 해당 실험실의 코로나 방역대책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진단과 치료기술을 융합하는 중개연구단(단장 조형호·의대 교수)의 경우 3년 동안 약 10건의 기술이전(기술료 약 50억 원)을 실시하겠다는 등 구체적인 사업목표와 강력한 사업수행 의지를 밝혔다.

정성택 총장은 “이들 3개 과기정통부 사업을 모두 수행하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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