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혼합현실(XR)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육성 기반조성 및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유일 XR소재·부품·장비개발지원센터(센터장 최상호)로 선정된 전북TP는 전북도, 익산시, 원광대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연구원, 전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공동으로 △기업간 연계 XR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선도서비스 실현 대표제품 20개 확보 △XR소부장 글로벌 강소기업 10개 육성을 추진한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요-공급 비즈매칭과 사업화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XR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일환으로 올해부터 전국 XR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공급 기업 간 비즈매칭, 시제품제작, 사업화, 액세서리 개발을 지원한다. XR 소부장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도 무상으로 수시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TP는 참여기관과 함께 전문가 심의를 통해 이달 중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뒤 시제품제작, 사업화지원, 액세서리 개발에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상호 센터장은 “XR소부장 개발지원센터 구축으로 XR산업 생태계 마련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XR 기업 기업지원, 기술지원, 정보제공, 비즈니스 매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기관과 XR 부품과 장비 기술개발과 소재 성능평가,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및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XR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며 관련 분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