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방문…현지 법무법인 등과 글로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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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거버넌스협의회(회장 이상석)는 이상석 회장과 신해웅 부회장, 김환철 감사 등 회장단 일행이 2월 20일~22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현지 법무법인, 유학원, 핀테크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학생의 한국 유학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회장단은 호치민 법무법인 JP(지사장 전현우 변호사)와 비자발급, 체류 등 베트남 학생이 한국 유학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행정적 문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최대 한국어 유학원인 가나다한국어학당을 찾아 학생 어학 연수 지원과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DX거버넌스협의회는 협의회 보유 인공지능·디지털전환(AI·DX) 기반 선진 교수법을 가나다한국어학당과 공유해 베트남 학생이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기업 알리엑스와는 한국 유학을 마친 베트남 학생의 채용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석 회장은 “베트남 학생의 한국 유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유학 후에는 베트남 ICT기업에 취업해 유학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베트남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방문 목적”이라며 “DX거버넌스협의회는 지난 3년여 걸쳐 이룬 다양한 AI·DX 교육 성과를 라이즈(RISE)사업은 물론 글로벌 협력 시너지 창출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