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는 서울 중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hy(한국야쿠르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신한금융그룹 고객 플랫폼 '신한플러스'와 hy 신선 유기농 선별숍 '프레딧' 등 활용 가능한 고객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업도 추진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규 제휴업무 모델을 추가 발굴해 금융 또는 식품으로 제한된 영역에 머물렀던 고객 경험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혀 다른 산업군이지만 고객 속성이 유사한 업종 간 제휴인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신한라이프는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팬덤 있는 회사로 성장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