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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금융기관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과 책임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도원칙은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진시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 협약이다. 지난달 말 기준 37개국 118개 금융회사가 가입했다.
농협은행은 가입 후 유예기간(1년) 내 적도원칙 심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내규를 정비해 PF 지원시 환경, 기후변화, 인권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더 나아가 글로벌 ESG 선도은행에 맞는 금융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권준학 행장은 “적도원칙 가입을 계기로 투자금융부문에서도 환경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ESG경영을 정착시키겠다”며 “'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