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AI 경진대회 개최...특구기업·출연연 등 문제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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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경진대회 온라인 사업설명회 포스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를 추진한다.

특구재단은 올해 초 특구기업 보유 데이터를 활용,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 제시'를 주제로 AI 경진대회를 시범 개최하고 태양광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모델을 도출한 바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를 확대해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기업 문제 해결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AI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특구기업 수요 기반 '기업 문제 해결형',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공공데이터 연계 자율제안형' 두 가지 방식으로 총 6회 진행된다.

기업 문제 해결형은 기업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코자 하는 문제를 출제해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문제해결을 도출해내는 대회 방식이다. 특구 소재 기업이 문제를 제시해 AI 모델 등 솔루션을 획득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 연계 자율제안형은 특구 내 출연연과 대학, 공공기관 보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참가자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출제해 문제해결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활용 데이터는 추후 대회 진행 시 공개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 사업과 대회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사업설명회와 수요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경진대회를 통한 기업의 문제해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며 “특구 내 대학과 출연연과도 협력하여 공공데이터 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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