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보안(SEC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ZTNA는 디바이스나 IP 주소를 이용한 전통적인 인증방식 대신 사용자 중심으로 ID·특정패턴정보(Context)기반 강화된 인증을 통해 안전한 리모트 액세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일반화와 클라우드 이용 증가로 업무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ZTNA는 사용자가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속토록 해준다.
회사는 ZTNA 출시를 통해 프록시(Proxy)기반 서비스에서 보다 폭넓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니터랩은 에지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SECaaS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출시해 가입 절차만으로 웹서버 위치·네트워크 구성과 무관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형SW(SaaS) 방식 웹 보안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광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인 SECaaS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노드를 확보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가 필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용자 인증을 통해 SASE에 안전하게 접속하는 ZTNA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SECaaS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