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아비커스·KT, 차세대 글로벌 해양시장 도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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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는 아비커스, KT와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개척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관련 표준기술 연구개발 △해사IT 생태계 역량 강화 및 유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 참여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IT 플랫폼 연구개발(R&D) 등에 상호 협력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테크나비오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사 디지털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9%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스마트항만, 자율운항 등 AI 솔루션의 도입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활발한 디지털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시장 선도를 위해 5G,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운항 등 분야에 협력하여 해양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부기 소장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지원시스템 관련 혁신 기술의 R&D와 표준화에 앞장 서 왔다"며 "그간 성과를 토대로 해양 분야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추어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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