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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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경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이 '청렴이 기본이 되는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을 목표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개발원은 매년 대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올해도 고위직이 앞장서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활동 실현을 위해 8대 전략과제와 22개 세부과제를 세워 추진 중이다.

기관장인 원장이 직접 나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기술(IT) 중소기업과 청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직원이 자율적으로 SNS를 통해 청렴문화를 홍보하는 직장 동호회 협업 프로그램 △부패상황 대응능력을 기르는 부패대응 모의훈련 △반부패·청렴과 관련된 삼행시 짓기 등은 직원 참여율이 높다.

7∼8월에는 갑질 근절 추진계획에 따라 '갑질예방'과 '비즈니스 매너'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은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너를 배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갑질예방 교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법률적 의미와 성립조건 △사례를 통한 괴롭힘의 유형 △대응전략 등에 대해 다룬다. 관리자급 직원을 위한 맞춤형 갑질 예방교육도 운영한다. △관리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갑질 유형 △직원 가치와 인격, 의견, 행동을 존중하는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스 매너교육에서는 △직장인으로서 올바른 대화법과 경청방법 △선후배간 호칭 문제 △업무보고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매너 등을 교육한다.

지대범 지역정보개발원장은 “임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대해 조직 내 갑질과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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