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산업용 3D프린팅 전문기업 성진디앤피와 산업용 3D 출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도리코와 성진디앤피는 3D 출력사업 △운영 △활성화 △지역 거점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할 예정이다.
성진디앤피는 천안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3D프린팅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업체다. 신도리코의 산업용 '용융 적층 방식(FFF)' 3D 프린터 '3DWOX 30X+(이하 30X+)'를 도입했다. 기업, 교육기관의 시제품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으로 3D 출력사업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 지역 내 출력사업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성진디앤피가 도입한 신도리코의 산업용 3D 프린터 '30X+'는 대형 출력이 가능한 고사양의 FFF 방식의 3D 프린터로 가로 740㎜, 세로 490㎜, 높이 300㎜ 크기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대형 시제품도 분할 없이 출력할 수 있다. 완성품의 품질이 우수하다. 최대 300㎜/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크기가 큰 시제품도 빠른 시간에 제작할 수 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우수 3D 출력업체인 성진디앤피와 산업용 3D 시장의 양적, 질적 확장을 도모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협약을 통해 산업용 3D 출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3D 사업에 대한 마케팅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