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1~22일 이틀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AI)'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7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사업아이템의 우수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37명의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창업진흥센터는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식재산권 및 특허권리와 등록절차에 대한 이해 △마케팅&브랜딩에 대한 이해 △인공지능 초·중급, 중·고급과정 △창업경영(회계, 세무, 법률)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고도화 및 투자설명회(IR) 피칭 전략 △투자유치 사례 등의 교육을 강의형, 실습형, 멘토링형, 그룹코칭형, 네트워킹형으로 창업 관련 기초교육을 제공했다.
조병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유형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지난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창업자 74명을 배출했다. 매출액 7억8000만원, 투자유치 7억7000만원 등 성과를 내며 건전한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