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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5형 '더 세리프'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더 세리프 43·50·55형에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65형을 신규 출시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더 세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이다. 세리프체 글꼴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를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도 가질 수 있다. 또 TV 옆면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재생하는 '탭뷰'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에어플레이2'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기와연결성도 갖췄다. 더 세리프 65형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279만원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