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개 울산·거제·여수·곡성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비상시 석유수급을 책임지는 저장시설과 입출하 설비 운영과 안전을 점검한다.
김 사장은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로 안정적 석유수급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요 비축기지에 대한 경영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비축기지 본연의 비상시 석유공급 대응체계에 대한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시스템과 소방시설 등 화재관리, 그리고 유증기 회수시설과 같은 환경관리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김 사장은 15일 여수비축기지에서 “석유수급 위기 시 석유공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시 방출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현장 중심의 대응역량을 갖추자”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