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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확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스타벅스가 중기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약 1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중 41명의 교육 수료생은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만40세 이상에서 만35세 이상으로 대상자 연령대를 넓히고, 서울과 부산에서 1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더 많은 중년층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 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년층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