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대표 박성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역량강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멀티캠퍼스는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등에 이어 사업을 수주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사업은 정부와 공공영역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NIA는 7600여명에게 공공데이터와 데이터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한다.
멀티캠퍼스는 인턴십 전 4주간 데이터 관련 기본역량교육을 진행한다. NIA는 교육 완료 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5개월간 인턴십 기회를 부여한다.
올해 기본역량교육은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교육은 지난 14일 시작됐다. 2차 교육은 8월 시작될 예정이다. 기본역량교육 과정은 △데이터 구축·수집 △품질 진단·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 교육 위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멀티캠퍼스 교육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인턴십 기간에는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해커톤을 멀티캠퍼스, DSLAB컴퍼니, 디자인주스, 효성ITX 등과 함께 진행한다. 멀티캠퍼스는 인턴십 종료 후 희망자에 한해 내년 1월부터 전문교육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기본교육과 인턴십 과정으로 묶인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사업은 실제 효과가 입증됐다.
NIA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 수료생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에 기여했다. 비전공자인 청년인턴도 언택트 해커톤을 통해 직접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박성태 멀티캠퍼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 데이터 인재 양성은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비대면 교육 품질 향상 등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