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섭 교수팀,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선정…2028년까지 135억 지원받아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장인섭 지구·환경공학부 교수팀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도시형 생활폐기물(MSW) 자원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에너지환경융합/산업기술융합 도시형생활폐기물 가스화물질 혁신적 전환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공학분야(ERC)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35억원을 지원받아 MSW 친환경 처리 및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해 사회문제 해결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 교수팀은 △MSW 유래 합성가스형 전가스 전환용 생물기술 연구 △합성가스 반응 후 잔여 이산화탄소 전환용 촉매 △반응기술 개발 △합성가스 유래 유·무기 부산물 회수 △안정화, 고부가화 기술 개발을 연구할 예정이다. GIST 교수 11명을 비롯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 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가 참여한다.
장 교수는 “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기반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뿐 아니라 대안 기술로 실적용 및 다양한 관련 기술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