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S홀딩스, 한국오픈 구단랭킹 1위[구단랭킹]

웹케시그룹, 김태훈 활약 속 구단랭킹 2위 '점프'
3위 김주형 CJ대한통운 2개 대회 연속 구단랭킹 '빅3'
1인 구단강세... UBASE, 호반건설 홍보효과 '맑음'

PNS홀딩스 골프단(김영수, 옥태훈)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구단랭킹 정상에 오르며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던 PNS홀딩스는 이 대회에서 구단랭킹 포인트 106을 확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구단랭킹 우승횟수를 2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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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활약이 빛났다. 김영수는 내셔널 타이틀대회 '한국오픈'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을 구단랭킹 정상으로 이끌었다. 김영수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7위에이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남은 시즌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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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웹케시그룹골프단(김태훈, 박정환)이 차지했다. 김태훈이 공동 11위, 박정환은 34위를 기록한 웹케시그룹은 구단랭킹 포인트 103.5점을 획득하며 3위 CJ대한통운을 2(P)점 차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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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김주형, 김민규)은 3위에 올랐다. 김주형이 지난대회 우승에 이어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치며 구단랭킹 포인트 101.5를 기록, 4위에 그친 DB손해보험(96P)을 제치고 한국오픈 구단랭킹 '빅3'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1인 골프단, 맹활약... 한국오픈 챔피언 '무소속' 이준석, 스폰서 눈도장 '기대'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만 대회에 출전한 1인 골프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UBASE 후원을 받는 박은신이 단독 2위에 올랐고 호반건설 김비오가 4위를 차지하는 등 일당백 활약을 뽐냈다. 박은신과 김비오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 최종일까지 선두권 경쟁을 벌이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고 후원사역시 톡톡한 홍보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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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무소속 이준석에게도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오픈 때 핑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대회에 나섰지만 이준석은 현재 메인스폰서가 없다. 핑 관계자는 “현재 이준석 선수와는 서브스폰서 계약관계로 메인스폰서가 생길 때까지 핑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셔널타이틀을 거머쥔 이준석이 한국오픈 챔피언에 걸맞게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만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자신문은 오는 7월 2일 지면 및 온라인을 통해 '6월 최우수 골프단'을 발표한다. '최우수 골프단'은 한 달간 치러진 남녀 프로골프대회 구단랭킹 누적 포인트를 바탕으로 집계된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