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대한핸드볼협회장 선거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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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제28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곽 사장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별도 투표 없이 심의를 거쳐 신임 협회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후보자가 1인이라면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다면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 협회는 오는 13일까지 후속 절차를 끝낼 예정이다.

곽 사장이 최종 당선되면 4년 임기로 협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임 협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은 2008년 제23대 회장을 맡아 연임하며 1500억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곽 사장은 “16년 넘게 사랑과 지원을 이어온 최태원 회장께 전문 경영인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의 뜻을 가져왔다”며 “전임 협회장인 최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핸드볼 위상을 높이고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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