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소프트웨어-정보처리학회, '운당 학술상' 제정해 미래 인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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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당 학술상 제정 및 후원 협약식이 28일 서울 KCC정보통신에서 열렸다. 신용태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 이주용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사장(앞줄 왼쪽부터)와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이정배 부산외국어대 교수, 권혁상 KCC정보통신 대표(뒷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학문과 기술 발전에 매진하는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학술상이 시행된다.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이주용 이사장)와 사단법인 한국정보처리학회(신용태 회장)는 28일 서울 염창동 KCC정보통신 회의실에서 '운당 학술상' 제정에 따른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주용 이사장과 신용태 회장을 비롯해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 권혁상 KCC정보통신 대표, 이정배 부산외국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운당 학술상은 우리나라 최초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KCC정보통신의 창업자 운당(雲堂) 이주용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ICT 분야 인재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게 목적이다. 미래와 소프트웨어와 정보처리학회는 운당 학술상을 진행하는 전담 부서 등을 구성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KCC정보통신과 전자신문이 공동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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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태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왼쪽), 이주용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사장

운당 학술상 시상금은 총 2500만원이다. 학술대상(1인)에 1000만원, 논문대상(2인)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 학생논문상(5인)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수여한다. 주최기관은 오는 8월부터 후보자를 접수해 12월 초에 시상할 예정이다.

운당 학술상을 주관·후원하는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주용 이사장은 “혁신적인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ICT 학문과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재를 발탁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운당 학술상을 주최·시행한다. 신용태 정보처리학회장은 “운당 학술상의 시상 규모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우리나라 ICT 학문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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