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전남지역 주요 사찰을 소재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관광안내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수행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전남지역 대표 유명 사찰 5곳을 대상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비대면으로 사찰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현장 가상현실(AR) 기반 사찰안내 인터랙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진흥원은 콘텐츠를 통해 사찰에 직접가지 않고도 지역 유명 사찰 곳곳을 구경할 수 있다. 사찰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수준 높은 공공문화자원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규모는 총 1억5000만원으로 최종 1개 기업을 선정한다. 전남 소재 콘텐츠 기업 또는 전남 소재 콘텐츠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한 기업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